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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칼부림, 호신술로 막을 수 있을까요?

by 쌀국수맞나요 2023. 8. 7.

요즘 칼을 사용한 범죄가 자주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사냥을 위한 총기사용만이 제한적으로 허용되기에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칼인 것 같습니다. 최근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고, 미리 살인 예고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더 이상 안전하게 밤거리를 다닐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걸까요?

 

이런 흉흉한 세상에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스라엘 군용무술인 크라브 마가가 호신술로 뜨고 있는 것 같은데요…. 대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1.     칼 사용 이해

흉기 중 칼은 휴대가 간편하고, 크기가 다양합니다. 일본도 같이 장검부터 호신용으로 쓰는 단검류,  군용스나이퍼, 식칼, 회칼인 사시미, 잭나이프  등 그 형태가 다양합니다. 칼은 던지는 용도가 아니라면 공격을 하려면, 일정 거리 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장검이 아니라면 베는 용도보다 기본적으로 찌르는 식으로 공격을 하게 되며, 이 경우 치명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망치로 내리 치듯이 머리 쪽으로 칼을 들어 올려 내리 찍게 됩니다. 만약, 마테체나 쿠크리 같이 도끼처럼 내리 찍거나 무게로 휘두르면서 타격하는 도검류일 경우 파괴력은 한층 강해집니다. 공격범위 내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대처 방안

그렇다면, 이렇게 칼을 사용해 공격하는 경우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빨리 현장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최대한 빨리 뛰어서 칼을 든 사람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호신술을 배웠다 해도, 한순간의 실수는 바로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    의자

실내에 있고, 근처에 의자가 있다면 들어서 의자 다리쪽을 상대방에게 밀면서 최대한 거리를 두는 방법입니다. 힘이 약해도 의자로 밀면 칼을 든 상대방의 중심이 밀리게 되어 쉽사리 정확한 공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2)    방검복

방검복으로 몸을 보호할 수 있겠으나, 평상시에 계속 입고 다니기에는 불편하고, 칼로 공격을 당하더라도, 방검복이 보호하지 못하는 목이나 얼굴, , 다리를 노리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3)    삼단봉

상대방과 거리를 벌릴 수 있고, 타격할 수도 있으나, 역시나 쉬운 공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된 공격으로 상대를 더 자극 할 수도 있습니다.  

4)    스프레이 또는 가스총

예전 저의 다른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스프레이는 휴대가 간편하고 직접 얼굴에 분사하여 몇분간 상대방을 무력화 시킬 수 있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수시로 스프레이의 작동 여부를 체크하고, 일정기간마다 새제품으로 바꿔 줄 필요가 있습니다. 가스총은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크기도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는 많지 않아 사용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스프레이를 쓰더라도 어느정도 접근할 때 까지는 기다려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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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화기, 다른 물건

근처에 소화기가 있다면 재빨리 상대방에게 뿌려서 무력화 시킬 수 있고, 작은 크기라면 던지면서 도망칠 수 있겠습니다. 기타 다른 물건이 있다면 던지면서 도망갈 수 있겠지요.

 

3.     제도의 문제

지나치게 범인을 보호하고 있는 현재의 제도도 범죄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    범죄자 초상권 지나친 보호

범죄자 인권 보호도 당연하나, 중범죄자의 경우 얼굴 공개 및 포토라인에서 가리는 것 없이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자 인권도 중요하겠지만, 저런 짓을 저지르면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2)    사형제 사실상 폐지

우리나라에서 사형이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1997년으로, 그 이후 사형 집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중한 범죄를 저질러 사형 선고를 받더라도 집행되지 않습니다. 물론, 한사람의 억울한 사람도 없어야 하며, 자칫 누명을 쓰게 되는 이에게 가해질 수 있는 오판을 막자는 취지에 동의합니다.

3)    수형자 처우 개선

형사 정책 상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두 번 다시 그런 끔찍한 곳에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야,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형무소 에어컨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반대합니다. 물론, 형사 정책 상 교화도 중요하지만, 역시 범죄에 대한 철저한 처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4.     해결책은 경찰력 강화?

경찰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무도 특채나 엘리트 스포츠인 특채 선발 인원을 50% 이상 늘리도록 건의합니다. 공정한 경쟁도 좋지만, 아직 엘리트 체육인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에서, 신체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채용을 늘릴 경우, 채용이 어렵지 않고 범인 제압에 한층 용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사건 발생시 21조의 순찰자 한대가 출동하는 것은 경찰에게 지나친 부담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의 경우, 사건 접수시 경찰차 여러 대와 구급차가 동시에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찰들이 힘을 합해 범인을 제압하고 있습니다. 출동시 인력이 부족하면, 관외 서에서도 협조를 받아 최소 3대 이상은 출동하도록 매뉴얼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인권을 강조하다보니, 경찰의 공권력 사용이 지나치게 약회된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안전한 나라 한국의 명성을 되찾기를 희망해 봅니다.